- 절집의 모양은 어떠해야 할까??
엄숙한 수행의 기운이 넘쳐났으면 한다.
간절한 기도 원력이 가득하였으면 한다.
어린이, 청소년 등을 향한 포교의 도량이었으면 한다.
계율의 향기가 진동하였으면 한다.
교학의 열기가 뜨거웠으면 한다.
- 꼭 그렇지만은 않다.
고단한 일상사 걍 내려놓고 평안한 휴식을 주는 곳이었으면 한다.
길상사가 그렇다.
수행의 향기, 기도 원력, 계율의 지엄함은 감춰져 있다.
글구 누구나가 평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 평안함 속에서 인연이 이어진다면 부처님의 가르침이 널리 퍼져나가지 않을까??
- 한 때는 주지육림에 둘러쌓여 권력과 술과 여자, 그리고 돈이 흐르던 곳!!!
왜 그런 추잡한 것들은 꼭 아름다운 곳을 찾을까???
권력과 돈을 향한 욕망의 그림자가 넘실대던 곳!
걍 둘러보면서 힐링을 하고 사진에 담아보았다.....
구분하지 말고 걍 보았으면........ 혜림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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