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레살아60 운림산방 소치가 짓고 미산을 지나 사라졌다가 손자 남농이 복원한 진도 운림산방입니다..12월도 다 가는 날!눈길을 뚫고 진도엘 갔죠..1800년대 초 대흥사 큰스님 초의를 찾는 이가 있으니 진도 출신 소치이지요..초의가 보니 그림에 재주가 있어 해남소재 윤씨 가문의 화첩을 볼수 있도록 알선하지요...소치가 열심히 습작한 작품을 추사에게 보여주니 추사가 제자로 들입니다.그러나 추사의 제주유배로 제자생활은 길지 못하죠..거친파도를 헤치고 대정유배인 추사를 위문하는 의리와 노력으로 남종화의 대가로 우뚝서지요..1856년 존경하는 스승 추사가 영면하자 낙향하여 진도 첨찰산 아래 운 림원을 짓고 은거하죠...소치도 가고 화업은 미산, 남농으로 이어지지만 운림원이 공으로 돌아감다..남농이 일생의 자산을 정리하여 운림원을 복.. 2019. 3. 2. 동무와 함께 만나는 눈내리는 운림산방(181228) - 삶이란?? 사실 물을 필요도 없다. 걍 살면 되는 거야.... 계획이 있을 수 없고, 계획을 해도 계획대로 되지 않고.......그러니 걍살라는 거다. 하지만 참으로 오랜 동무들이 있다. 1992년쯤 서민 임대아파트로에 입주하여 이제 초등생이나 유치원생 아이들을 매개로 만난 그래서 그냥 무덤덤.. 2019. 1. 7. 강진 가우도 글구 보성 녹차여행(181229) - 완도를 떠나 강진을 향한다.. 최종 목적지는 보성? 아니 우리 집이다. 완도에서 보성가는 길 새중간에 강진 가우도가 있다. 가우도 !! 소가 멍애를 매고 있는 섬... 강진의 유일한 유인도란다. 요즘 가우도 출렁다리가 인기란다..... 근데 왜 출렁다리일까?? 다리가 출렁대서??? 에이!!! 다리 .. 2019. 1. 7. 유학생과 함께 동국사 새만금 나드리.. - 착한벗들이 이번에는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나드리를 했지요. 가을이 깊어가는 2018. 11. 4일 언론마다 단풍이 마지막이라고 호들갑을 떠는 통에 고속도로마다 차량이 넘쳐나지만 착한벗들이야 뭐...... 도내에서 유학중인 친구들과 함께 역사문화탐방을 떠났습니다. 다 합쳐보니 43명이나 됩니다.. 물론 인솔하는 분들 포함이요.... - 맨 먼저 탐방코스는 군산 동국사입니다. 군산 동국사는 일본 조동종의 우치다가 1909년 금강선사라는 일본식 포교소를 세유면서 시작함다. 1913년에는 소위 반도에 진출한 일본의 대농장주 구마모토와 미야자키 등 29명의 신도로부터 시주를 받고 일본에서 목재와 기와, 다다미, 불상 등의 부재를 배에 싣고와 건립한 절집임다. 해방이 되고 일본인들은 불상 등 운반가능한 집기를 .. 2018. 11. 5.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