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분황사 모전석탑(20171007)

 

- 분황사(芬皇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불국사의 말사이지요.

 경주에 왔으니 함 둘러봅니다.

 분황사는 황룡사지와 연접해 있고 국보 제30호 모전석탑이 유명하지요.

- 선덕여왕 3년(634)에 건립되었다고 하며, 원효와 자장스님의 자취로도 유명하지요.

 가람배치, 역사유래는 다른 자료를 보면 되구요......

 신라전탑만 구경합니다.

 모전탑이니 벽돌모양으로 석재를 다듬어 탑을 쌓았다는 거구요....

 원형은 5층인지 7층인지 9층인지 알 수 없으며 지금은 3층만 남아 있지요.

 전탑양식은 백제의 미륵사지 탑과 신라의 안동, 의성, 제천 등지에 남아있지요.

 일설에는 임진왜란때에 왜병들이 탑을 반쯤 헐어갔다고 합니다. 

 

- 탑 재질은 바다속의 안산암을 갈아서 쌓은 것으로

 1915년 탑을 수리하면서 발견된 사리장치(돌 상자) 속에서 구슬과 금은 바늘,

 고려시대 화폐가 나와 고려시대에 보수가 있었음을 알 수가 있답니다.

 근데 바늘은? 탑을 건립한 선덕여왕과 관계되는 것으로 추정만 하지요.

 

- 탑을 살펴보면

 1층 탑신 4면에 감실을 만들고 돌문을 달았으며 입구 좌우에 금강역사상이 있고,

 기단부에는 돌사자가 놓여 있습니다.

 금강역사는 조각이 아름다움과 입체감이 도드라진 삼국시대 기법을 잘 보여 준답니다.

 근데 지금은 마모가 상당히 심해요.

 

- 지금부터 분황사 모전석탑을 구경하시지요.

(석탑 전경... 상륜부가 보이지 않지요?)

 

(돌사자 1)

 

(감실 1)

 

(돌사자 2)

 

(탑 전면)

 

(돌사자 3)

 

(감실 2)

 

(돌사자 3)

(감실 3)

 

(돌사자 1 근접)

 

(어렵게 찍은 상륜부)

 

- 분황사는 현재 사찰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연등이 달려 있구요.

 사진촬영에는 당연히 불친절 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헤림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