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만사

개돼지 고(考)

by 혜림의 혜림헌 2016. 8. 3.

- 한 전직 공무원께서 '국민은 개돼지'란 말을 하셨죠.....

 사실 治者(치자)들이 백성들을 대하는 자세가 그랬습니다.

 멀리 진나라나 한나라 이전 춘추전국시대에도 말입니다.

 백성들은 부역하고, 세금 납부하고, 병역의 의무를 지는 생산의 도구에 불과했죠..

 그러니 제왕학의 기본은 그런 백성들을 어떻게 하면 잘 복종하게 할 것인가를

 연구하는 뭐 그런거였죠..

 

- 근데 조선시대에 개돼지는 백성들을 가리키는 말만은 아니였죠...

 탐욕에 물든 관리 소위 탐관오리를 "개돼지 같다"라는 뜻의 유동구체(有同狗彘)라 했구요..

 극단적인 탐욕을 부리는 자들은 "개돼지만도 못하다"는 뜻으로 불여구체(不如狗彘)라 했지요.

 그러니 개돼지라는 말 함부로 하지 맙시다.

 

- 사실 공기관은 비효율적이라 하지요.

 기래서 세금을 아껴라! 구조개혁을 해야한다!고 하지만 잘 살펴보세요......

 공공기관에는 많은 이익단체들이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이럴땐 공평한 분배가 중요한데 공뭔은 걍 문서를 작성하는 필경사구요,,, 

 실지 결정은 누가(?) 하지 않나요????

 그래서 그 누구를 잘 뽑으면 공공기관 구조개혁은 절로 된다는 말씀!!

 

            

'세상만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병사와 외인사  (0) 2016.10.05
이장과 사장  (0) 2016.09.13
정부는 정직과 신뢰가 생명이다.  (0) 2016.06.28
선민의식은 언제 사라질까??  (0) 2016.05.31
21세기!! 선거가 민란이다.  (0) 2016.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