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선거가 민란이다.

- 선거가 끝났다.

 거시기 정당을 위해 나팔수를 자처하던 언론?(언론이라고 하기엔 걍 쓰레기?)들의 선거결과 분석이 열심이다.

 다만 그 분석도 딱 제 수준에 합당한 제 입맛에 맞는 반찬이라 문제이지만......  

 그러니 고작 나온다는 분석이

  · 뭐 호남의 투표율이 높았다던가? 영남과 수도권 투표율이 낮았다던가? 참으로 저급한 분석이다.

  · 그것만이 아니다..... 여당의 공천??이 어떻고....오만?? 소통??

 

- 점 복(卜)자가 빨간 잉크를 머금고 향한 곳은 민란(民亂)인데도 말이다.

 한마디로 국민을 개 무엇으로 보는 한심한 분석일 뿐......

 

- 선거는 민란이다.

 조선왕조나, 고려왕조, 중국의 여러왕조에서 일어났던 민란 말이다.

 백성들의 처절한 목소리라는 말이다.

 그동안 대통령이 선거의 여왕으로 군림할 수 있었던 것도 따지고 보면 민란의 전 단계였던 것이다.

 한 번 더 두고보자, 한번 더 속아보자... 근데 변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민란을 일으킨 것이다.

 

- 일하고 싶다고, 먹고 살게 해달라고, 고용유지 하라고, 최저임금 올리라고, 자유를 제한하지 말라고!!!

 근데 돌아온 대답은??

  · 대기업 세금 깍아주면서 낙수효과 운운하고,

  · 담뱄값 올리면서 국민건강을 위한다고 사기치고

  · 경제가 어렵다고 하먼 북한 핵이니 안보니 위협하고,

  · 민생 위한 중차대한 시기에 애먼 국사교과서나 국정화 하고

  · 경제대책이라 나온 것이 빚 얻어쓰라 권하고, 부동산 투기 조장하고

  · 경제가 위기라면서 한가하게 유00 목조르기에 몰두하고

  · 세월호에 눈물 흘리더니 진상규명은 방해하고

  · 소통하라 했더니 기자는 멀리하고, 국무회의서만 말하고

  · 소통은 나몰라라 하면서 국회탓이라 핑게대고

  · 소통은 나몰라라 책상치고 겁주고

  · 기본권 보장하라 하니 통신비밀 캐내고, 시위도 하지 말란다, 법과 원칙을 세운단다.

  · 00걱정원 댓글 수사하랬더니 도둑잡은 놈 잡아 쥐긴다.

  · 기와집 추문이 사실인가 알아보라 하니 유츨한 놈만 잡아 혼낸다.

  · 위안부 할머니 한 풀어 달랬더니 상의 한번 안하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되었단다.

  · 공천 물갈이 한다더니 미운놈만 무식하게 컷오프 시킨다.

  · 공정선거 하랬더니 창조경제센터 가고, 빨간옷 입고 멋내고

  · 공정선거 하랬더니 TV에 김정은 얼굴 도배하고,

  · 공명선거 하랬더니 보호받아야 할 귀순자나 공개하고

 애고 고만하자.......

 

- 아 이렇게 말하고자 함은 아닌데.......

 전술했지만 선거는 민란이다.

 하고 싶은 말(투표) 마음껏 해야 한다.

 지역에 얽혀, 학교에 얽혀, 혈연에 얽혀, 당파(보수와 진보)에 얽혀.......

 잘못한 놈에게 계속 투표하먼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가?

 푸대접 받고, 무시당하고, 혹사 당하고, 돈 뺏기고, 당하고 또 당하는 것이다.

 

- 돈은 뺏기지 않았다구????

 부자는 감세하고... 담뱃값 올리고, 휘발류에 세금 몽땅 부과하고,

 00전자 전기료는 깍아주면서 서민가정은 더운날 에어컨도 못틀게 만든다.

 집 한채 가졌다고 의료보험료 몽땅 부과하니 이것이 돈뺏어가는 거 아닌감??

 

- 인자 쪼금 정신 차린 듯 한데.........

 잠깐 한 눈 팔면 또 당한다.

 인자 당하지 맙시다.

 마이 무따 아이가?????

 

                  혜림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