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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하늘의 도는 있는가?????

by 혜림의 혜림헌 2024. 7. 30.

작금에 정의로운 수사에 외압을 가하고, 핍박하는 작태가 빈번합니다.
군에서는 박정훈, 경찰에서는 백해룡이 억장 무너지는 핍박을 받습니다 !!!!! 그냥 올바른 수사를 했을 뿐인데......
어떤 자는 수사외압을 폭로하여 스타가 되고, 대통령까지 되었는데 왜 이런 일이???.
근데 독재자나 간신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의 현상이기도 합니다.
이방원이나 수양대군이 그러하였구요.
유자광이나 임사홍, 김자점, 윤원형, 이완용, 을사오적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부는 정의가 되살아나 비참한 최후를 맞기도 하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그들은 영화롭게 살다가 천수를 누렸습니다.

이는 왕조시대의 일이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역사는 현재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사마천은 사기에서 도척이라는 도적을 평하기를 '과연 하늘에 도가 있는가????'라며 한탄합니다.
사실 하늘에 도는 없습니다.
도척은 사람 죽이기를 파리잡듯 하고, 사람의 생간을 회쳐 먹고, 살을 져며 구워먹었습니다만 

그는 일생을 영화롭게 살았으며, 천수를 누리고 죽습니다. 

그러니 하늘에 도가 없다고 합니다.
 하늘에 도가 없음을 아는 그들은 권력을 사유화 하여 향유하고, 돈을 벌고, 추잡한 패거리에게 부와 권력을 줍니다.

자신들의 권력을 방해하는 자가 있다면 단호하고 처절하게 핍박합니다.

여기에는 최고의 머리와 최고의 부를 가졌다고 우쭐대는 자들이 자발적 하수인으로 도와줍니다.

그자들은 오랬동안 습득한 법률주의를 총 동원합니다.

내편의 부정과 비리가 아무리 커도 눈을 감지요.

내편이 아니라고 생각되는 인물은 법률주의가 만들어준 온갖 기술을 동원하여 죽여버립니다.

범죄도 메이킹합니다.

약한 고리를 파고 들어 진술을 강요하고 그럴 듯한 증거를 만들어 냅니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부정과 비리, 인사 전횡, 주가조작, 수사 외압 등이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증거는 사라지게 된다는 사실을 그들은 압니다.

그들은 좋은 학교 나오고, 어려운 시험 합격한 자들의 일부가 아닌 상당수입니다.

그럼에도 하늘에 도가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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