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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사람 김민기

by 혜림의 혜림헌 2024. 7. 28.

'어찌 갈거나 밤은 깊은데 어찌 갈거나 길은 험한데
눈보라치는 얼음산 위에 내 집에 어찌 갈거나 오!
밤은 깊어도 길은 멀어도 두려울 것 하나 없음은
들판에 서서 바라다보니 내 이웃 기다리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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