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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레살아

제2회 다문화요리 경연대회 결과

by 혜림의 혜림헌 2018. 6. 20.


- 사단법인 착한벗들은 이런 일도 한답니다.

 음식으로 나누는 세계문화-제2회 다문화요리경연대회!!!    "짜아아아안"

 한여름의 더위가 시작되려는 2018. 6. 16일 토요일 오전!!

 금암동에 자리한 자연음식문화원에 세계각국에서 이주하신 이주여성들이 모여듭니다.

 그간 갈고 닦은 요리솜씨를 뽐내려는 거지요.


- 총 9팀이 참여하였구요......전체 인원은 50여명이 넘었답니다.

 한국으로 시집온 며느리, 시어머니, 남편, 아이들까지.........

 정각 10시 요리대회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각국별 요리가 시작됩니다.


- 김밥을 만드는 00님!!

 근데 "고개를 드시오".....하였건만...."부끄럽사와요!" 하면서 끝내 고개를 들지 않습니다.


- 요리경연대회 진행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 이쪽은 벌써 재료손질이 한창입니다.


- 몽골에서 오신 분들이 몽골식 만두(호쇼르)를 만들고 있습니다.


- 베트남 며느님께서 닭고기를 굽고 있는것 같군요.......


- 콜라 닭날개용 닭날개를 굽고 있습니다....변00 님!


- 일본출신 하마다00님은 달걀 노른자를 준비하고 있군요..


- 이쪽은 벌써 지단 완료?? 돼지고기도 잘 익고 있습니다.


- 엄마 따라 온 미래 요리사??

 

- 다시 몽골팀의 호쇼르.... 


- 다들 너무나 진지해서....인자부터 그림구경 하실게요.......


 

 


- 맛도 보고.......


- 인자부터 플레이팅입니다....

 


- 맛보고 평가는 신중히........

 이번 평가는 과감히 현장평가로 바꿨습니다.   

 보통 사람의 시각으로..... 미각으로......

 스티커를 붙여 평가를 합니다.

 

- 상은 못타도 좋지만 음식은 먹어야지.........즐건 시식시간....... 


- 누가누가 1등을 했을까요?????

 

- 설겆이도 척척......


- 다문화 이해를 통한 민간 네트워크 구축 교육시간.....

 


- 요리대회 시상식.....짜안!!




- 이번 제 2회 다문화 요리경연대회는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에서 지원하고 이주여성 단체 "함께"가 같이 하였습니다.

 요리는 먹거리 이전에 문화입니다

 그런면에서 요리는 소통과 화합의 상징입니다.

 그럼에도 요리는 어느 순간 우리와 멀어졌습니다.

 오죽하면 가장 맛있는 음식이 남이 해 주는 요리라는 우스개 소리가 넘쳐납니다.

 이에 우리의 이주여성들이 나섰습니다.

 내가 해 준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을 보면서 행복한 미소를 짓습니다.

 그래서 오늘 행복했습니다.

 

                     센터장 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