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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서암 글구 백장암 - 웬지 신비스러운 기운이 돌지 않나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내걸은 연등이 정오의 햇빛을 강하게 받아 그림자를 만들었습니다. 지리산 서암정사의 모습입니다. - 서암정사 입구에 세워놓은 글귀입니다. 뭐 대충 보니 백천강하만계류(百川江河萬溪流), 동귀대해일미수(同歸大海一味水) 뒤쪽에는 삼라만상각별색(森羅萬象各別色), 환원원래동근생(環原元來同根生) 풀이하먼 백천의 강물과 만갈래의 시냇물이 흘러 큰 바다로 돌아가니 걍 한가지 물맛이로세 삼라만상이 각각의 모양을 가져(다른 줄 알지만), 근원으로 돌아가니 그 뿌리가 하나로세. 사실 내가 옳다, 네가 옳다 따지고, 너 잘났다, 나 잘났다 하지만 뭐 그렇다는 야그입니다. - 서암정사 입구입니다. 마하대법웡이 삼천계를 조어(낚는다)한다는 글귀가 있군요. 그 옆으로는 .. 2015. 6. 16.
망초이야기.. 망초.. 걍 잡초대접을 받는 들풀! 어디서나.. 너무나 자주 보아서 그저 그렇게 느꼈던 그 꽃... 그런데 다시보니 ... 아 감동이 있네요.. 그래서 한 컷.. 혜림 합장 2015. 6. 5.
연등고 연등이 주렁주렁이다.. 대웅전 대들보 아래에, 극락전 대들보 아래에도.. 지장전에도 하얀연등이.. 부처님오신날 밤에 금산사에 갔더래요.. 절집마당에 연등이 가득.. 방등계단에도 줄줄이 연등.. 걍 함 보심이.. 참 부처님오신날이 언제인데.. 이제사. 혜림합장. 2015. 6. 5.
시끄러운게 세상 - 언제 하루 조용할 날이 있었던가?? 원래 시끄러운게 세상사다....... 홍 모 도지사는 1억원을 안받았다 한다. 근데 세상은 믿지를 않는다. 어쩌겠는가?? 마눌님을 동원하여 돈의 출처를 밝힌다... 이른바 마눌님 비자금!!! 근데 마눌님을 방패로 내세운 것은 아무래도 패착인듯 싶다. - 새정.. 2015.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