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산회상

외국인 산업전사 !! 선운사 구경가다....

by 혜림의 혜림헌 2018. 10. 29.

 

- 가을입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시길.......

 참좋은우리절 회일스님께서 설립운영하는 사단법인 착한벗들이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28일

 외국인 산업전사(노동자)와 함께 역사문화탐방을 떠났습니다.

 다녀온 곳은 고창 선운사와 고인돌공원 국화축제장!!!!!

 

- 선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로 한국의 불교문화가 오롯이 간직된 유서깊은 사찰이고

 고인돌 공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선사시대 유물인 고인돌이 그야말로 지천으로 널려 있는 곳이죠.

 외국인들 입장에서 이러한 유적의 유래를 자세히 알 수는 없겠지만 한국의 높고푸른 가을 하늘과

 울긋불긋 단풍의 아름다움을 더하여 보여드리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즐겁고 뜻 깊은 하루를 보내고 온 일상의 사진을 올립니다.

 

- 마지막 잎새.....

 

- 선운사에 도착하여 천왕문 앞에서 인증샷을.......

 위에 천왕문!  아래에는 선운사 편액이 달렸군요.

 아래 선운사 편액은 근자에 새로이 제작한 듯....... 

 원광대 여태명 교수가 정유년 즉 2017년 정유년에 쓰셨다고 하는군요.

 

- 이번 역사문화탐방에는 참좋은우리절 무주스님께서 동행하셨습니다,

 스님께 죄송하지만 사진빨?이 괜찮지요????

 

- 미영샘이랑 쎌카하는 모습을 찰칵.......

 

- 지두 쎌카 한 번 시험해 보았지요....

 

- 선운사 계곡의 단풍좀 구경하시지요.

 역사문화탐방이니 어려운 역사가 등장해야 하겠으나 사실 역사와 문화는

 한 민족이나 나라의 오래된 삶에서 파생된 결과물입니다.

 그 삶은 때로는 아름답고, 때로는 고난을 안겨주는 자연과 함께 하였구요.....

 동행하신 정 교수님은 "울 한국어교실 수강생들의 이처럼 활짝 핀 모습이 처음"이랍니다. 

 

- 요거이 우리가 마시는 녹차의 꽃입니다.

 선운사 차밭이....... 조금은 .......

 

- 무주스님과 선생님이랑 .....한 컷!!

 

- 선운사 목어입니다.

 목어는 불전사물의 하나이지요.

 불전사물은 절집에 있는 법고, 목어, 운판, 범종 네가지를 말하는 데요........

 법고는 소나, 말, 개, 돼지 등 축생을 위해

 목어는 붕어, 잉어, 고래 등 물속에 사는 어류를 위해

 운판은 독수리나 참새 등 날짐승을 위해 치는 것이랍니다.

 범종소리가 들리면 지옥의 문이 열린다고 합니다.

 불전사물의 소리를 듣고 세상의 모든 중생들이 깨달음을 얻고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하지요. 

 

- 선운사 공양실 비빔밥입니다.

 육신을 지탱하는 약으로 알고 드시기 바랍니다.

 

- 선운사 부도전입니다.

 부도는 스님들의 사리를 모신 곳이지요.

 

- 아 순애쌤을 비롯한 멋쟁이분들의 사진도.......

 

- 이제부터는 고인돌공원 국화축제장입니다.

 고인돌공원은 인근 운곡습지 등과 함께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입니다.

 그곳에서 고창군이 주최하는 국화축제가 열립니다.

 근데 국화는 아직 덜 피었구요...........

 국화의 조형성 등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그래도 행복한 시간이었지요.

 

- 국화축제장에 오셨으니 국화꽃 감상을.......국향에 취하시길...

 

- 국화축제장에서 한 컷!!!

 

- 고창고인돌입니다.

 고인돌은 선사시대 지도자의 무덤쯤으로 이해하시면.......

 

- 외국인 노동자 등은 그들 자신과 우리의 기업이나 기타 국가차원의 이해가 맞아 떨어져

 우리나라에서 일을 하고 있지요.

 그들에게 특혜를 줄 필요도 없지만 이유없이 멀리하거나 차별하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걍 우리와 다름 없이 대하면 되는 것입니다.

 특히 특별한 사유도 없이 범죄시 하거나 혐오하는 것은 더욱 안될 말입니다.

 

- 세상이 변했습니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아니 그 이전에도 융성한 지역은 사람과 물자가 왕래한 지역이었습니다.

 그들은 앞장서서 차별을 없애고 차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번영을 누린 것이지요.

 물론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의 본성이구요.

 그럼에도 마음을 열과 모두가 다 같이 번영하는 아름다운 다문화시대를 열어가시지요....

 

          착한벗들 센터장 혜림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