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참좋은우리절 부처님오신날 무슨 일들이 있었을까요??
올해가 불기 2560년입니다.
먼저 불기(佛紀)에 대해 알아봅니다.
불기를 잘못 이해하신 분들이 자주
"지금으로부터 2560년전 이 땅에 오신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어쩌구 하시는데요.
이는 틀린것입니다.
불기는 부처님께서 입멸하신 해를 1년으로 하거든요.
즉 부처님께서 열반하신지 2560년이 되는 겁니다.
2560번째 부처님 생일이 아니라는 말씀.......
(참좋은우리절 전경입니다)
- 이곳에서 회일주지스님의 원력으로 신행과 기도, 수행, 교육 등이 여법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 연꽃으로 장식된 화엄연화장 세계입니다.
(오늘은 부처님오신날)
- 오늘은 특별히 버스가 운행되고 거사님들이 교통안내에 노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 절마당에 연등이 걸리고 행사용 부스도 설치됩니다....
관불의식을 위한 아기부처님도 모시구요.....
혹 관욕이라고도 하는 관불의식의 유래를 아시는지요??
부처님의 일생을 묘사한 팔상도에는 비람강생상이 있구요.
여기에는 아홉마리의 용이 아기부처님께 물을 뿜어 목욕을 시켜드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름하여 구룡토수입니다. 관불의식은 바로 이 구룡토수 이야기에서 나온 겁니다.
- 법당에서는 도량을 청정히 한 다음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가 시작됩니다.
육법공양이란 부처님께 향등차과화미 등 여섯가지를 공양하는 것을 말하지요.
여기 공양에 쓰일 향과 등, 차, 과일, 꽃, 쌀 등이 놓여있습니다.
(발원문 낭독)
- 아 우리절합창단의 음성공양도 있지요.
절집 합창단은 가릉빈가라는 이름을 많이 쓰는데요.....
우리절 합창단도 이름 하나정도 지으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재계하는 의식이 이어집니다.
스님의 명 법문도 이어지구요.......
- 관정의식이 이어집니다.
- 절 마당에도 다양한 부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절을 찾으시는 분들을 위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기타 등등 말이지요.
- 부처님오신날은 잔치날입니다.
잔치날 먹거리는 시작이고 끝입니다.
먹거리 준비와 배식, 글구 설겆이까지......
근데 설겆이를 쭈그려 앉아서 하는 것이 어렵다는 의견입니다.
내년 부처님오신날에는 입식 씽크대를? 기대? 하십시요.
- 천년전주한지 전통등 만들기 대회
참좋은우리절을 상징하는 등만들기 대회는 벌써 9회를 맞이하는군요.
- 다문화 음식체험입니다.
단돈 2천냥에 맛볼 수 있는.......
- 페이스페인팅, 텔리그라피 등
- 장기자랑 등 야외행사 입니다.
멀리 외국에서 오신분들이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시고, 노래도 잘하십니다.
잠시나마 외국의 문화를 볼 기회를.......
- 인연불공입니다.
인연불공은 주지스님과 유발상좌의 인연을 맺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오계 등을 받고 부처님의 제자(불자)가 됨을 기리는 법명도 받습니다.
- 외빈접견입니다.
우리절이 날마다 새로워짐에 따라 절을 찾는 외빈들이 늘어납니다.
송하진 도지사님과.....김승환 도교육감님....정운천 국회의원 당선자님....
김승수 전주시장님.... 박현규 전주시의회의장님.... 김현덕 전주시의회 위원장님 등
- 야외에서도 다양한 모습이 보입니다.
- 행복바라미는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한 공식 모금창구입니다.
- 당신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각각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서 정성스레 리본에 적어 소나무에 매달아봅니다.
- 부처님오신날의 완성은 경품과 시상입니다.
특히 3대에 걸쳐 선업을 쌓으신 분이라면 경품당첨을 ........
오늘은 외빈으로 오신 지사님과 교육감님, 정운천당선자님, 박현규의장님이 추첨에 동참하였지요.
한지전통등대회 시상은 김형수 거사회장님께서.......
- 이런 모습도 보이는군요.
종무소에서, 계단에서... 등등등
-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누락된 부분도 많이 있구요.
또한 눈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모습이 사진기를 통해 나올 때면 실망되기도 합니다.
이는 사람의 눈은 보고싶은 것만 보는데 반해 카메라는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기 때문이죠.
존재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거지요.
일찌기 성철스님께서는
"원각이 보조하니 적과 멸이 둘이 아니다.
보이는 것은 관음이요... 들리는 것은 묘음이라...
보고 듣는 이 외에 진리가 따로 없으니 대중은 알겠는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고 하셨습니다.
- 여러분이 보시기에 산이 산이요, 물이 물입니까??
산은 산이 아니고, 물도 물이 아니십니까?
혜림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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