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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올라

신시도 대각산(140719)

by 혜림의 혜림헌 2014. 7. 28.

1. 산행개요 

산행일자

 2014. 7. 19(토)

일 기

 흐리고 안개, 비조금, 바람

전체일정

 <08:00>전주 화산체육관 -<09:10>새만금 신시도주차장

 -<09:10>대각산산행 -<12:30>신시도주차장 -

 <13:00/단체회식>-<15:00전주화산체육관)

산행시간

 2시간 30분 (휴식 포함)

산행거리

약 7km

산행코스

 신시도주차장 - 월영재 - 대각산 - 신시도마을 - 월영재 - 주차장

참 여 자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산악회 11명 (이사장님, 권대택, 이강준, 김도우,

 

이한송, 최창수, 김종구, 송서현, 박현후, 박만희, 임명호)

특기사항

 새만금 방조제 33km 개통으로 유명관광지로 부상한

 제3호~제2호방조제 시종점이 되는 신시도 동서종주

 

2. 산행안내도

 

 

3. 신시도와 새만금(퍼온 글임)

 신시도는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에 있는 섬으로 선유도의 동쪽에 위치해 있다.

면적 4.25㎢, 해안선 16.5㎞로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의 24개 가운데 가장 크다.

지금은 새만금 공사로 방조제를 따라 육지가 되고 있다. 

이곳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신라 초기로 섬 주변 바다에 많은

청어를 잡기 위해 김씨 일가가 처음 들어와 살았다고 한다. 

이 섬은 신라 말기의 고운 최치원이 살았던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자연풍광이 아름다운데 특히 월영봉(月影峰)의 단풍은

선유8경 중의 하나이다.

 

신시도에는 월영봉(月影峰 198m), 대각산(大角山 187m) 등

섬 중앙을 가로지른 산들이 있는데 높이가 200m 미만의 산이지만

해면에서의 산 높이라 육지의 300m 산과 비슷하다. 

 

새만금 공사는 군산, 김제, 부안의 3개 군(시)을 잇는

바다를 메워 여의도의 면적 14배의 땅을 만드는 대 간척사업으로

제방의 길이가 세계 최장으로 무려 33km에 이른다.

 

이곳은 우량농지, 수자원확보, 수해상습지해소, 관광자원형성 등

다목적으로 이용하고자 1991년부터 2011년까지 21년간에 걸쳐

진행된 사업으로 약 4조원을 투입한 대 역사다.

 

4. 산행기록

- 월영재 오르는 길목에 자리한 안내판에서 증명사진을.......

 돌  계단이 있고 거미줄이 잔뜩 이다.

 월영재란 아마도 달그림자가 아름다운 곳이 아닌가 한다..(月影재) 

 

- 월영재 인근에 마실나온 사마귀(??)

 월영재 정상이라야 100여미터 남짓이다.

 

- 월영봉 가는길....가파름을 느낄정도??

 

 

- 월영재를 지나 건설중인 도로를 건너 미니 해수욕장이다.

 

- 미니 해수욕장에서 기념 컷!!

 

 

- 은근 한 폼 하시는 울 이사장님!!

 

 

-  비내리는 대각산에서.....

 잔뜩 흐린날씨... 그러나 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이었는데...

 대각산 정상 전망대에 오르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다행이 소나기는 아니었지만.....

 고군산군도의 조망은 이미 사라졌다.

 안개속에 휩싸인 고군산 군도??

 

- 대각산 정상 기념사진..... 뭐 정상이라야 187.2미터??

 

- 대각산은 한자루 大覺山! 이니 불교적인 냄새가 짙다.

 크게 깨달음을 얻은 산?? 그래서 신라의 고운 최치원의 야그도 전하는 갑다.

 산은 높지 않지만 산행의 맛은 다 있는 그런 곳이다.

 

 

- 산길에서 만난 나리 등등

 

- 대각산 하 묘지....그 어느곳에도 죽음의 그림자는 있다.

 

- 대각산을 내려와........

 

- 신시도 등 고군산군도를 연결하는 도로공사가 한창이다.

 이 도로가 연결되는 2016년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 2시간 반여가 지나 이제 낮은 지대에 섰다.

 월령재 표지판이 나타난다.  제방도로다. 도로가 아닌 길...

 

- 제방에서 아쉬운 한 컷을 추가한다.

 

- 저 산 아닌 재 즉 월령재를 넘으면 다시 주차장이다. 

 

- 월영재 정상에서........

 

- 산을 내려와 새만금 방조제를 달리기 시작하니 날씨가 깬다??

 술이 깨듯 말이다.

 

- 점심으로 바지락죽이 준비된 변산일품바지락죽집이다.

 

변산일품바지락죽집은 동호회를 이끌고 있는 서현군의 부모님댁이기도 하다.

 바지락죽과 회무침 글구 바지락전에 더하여 뽕주까지......

 아마도 등산동호회를 위하여 상당부분은 협찬을 하신 것 같다.

 금번 산행예산은 아끼고 아껴서 해를 넘겨 모아온 예산을 활용했다.

 다 같이 즐거운 하루를 회상하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건배!! 

 

 

- 변산일품에 수국이 피었다,,, 그것도 아주 탐스럽게...

 수국의 색은 토양 등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 저 부시는 태양과 구름의 조화......

 지금 이시간 대각산을 다시 오르면 고군산열도의 풍광이 얼마나 아름다울까 하는

 아쉬움속에 귀로를 재촉한다.

- 직장은 서로 다른 삶을 상아온 이들이 만나 공통의 목표를 정하고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집단이다.

 이질적인 이들이 만나 공동의 선을 추구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다만 서로 소통하려는 노력과 선공후사의 자세가 더해진다면 뭐........

 등산 동호회는 앞으로도 또 다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 추적추적 비까지 나리는 날 건강하게 함께 해 주신 동호회원 여러분 퐈이야!!!

 

              혜림 서

 

* 참 사진이 필요하시면 걍 복사하셔서 활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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