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산에 올랐다.
완주군 구이면과 상관면 글구 전주시 남고동에 걸쳐있는 고덕산은
600여미터(602m)남짓한 산이지만 전망이 좋고 오름도 무난하여 가끔 찾는다.
무엇보다도 호젓한 분위가 맘에 든다고나 할까??
10일 10시가 되어서야 가벼운 차림으로 상하보에 도착한다.
초입의 안내판이 친절하게 안내를 한다.
고덕산을 오르는 길은 길게는 평화동 학산을 거쳐 오르는 길!
관성묘앞을 지나 오르는 길! 남고산성을 타고 가는 길과 합쳐진다.
고덕산장에서 오르는 길! 한일장신대학교 인근에서 오르는 길 등 다양하다.
기중 관성묘에서 오르는 길은 다소 지루할 정도로 시간이 걸리고
고덕산장이나 한일 장신대쪽은 다소 가파르다.
등산길 초입의 풍경이다.
마을회관이며, 과거 바가지를 만들던 박이 익어가고 있고
간만에 수세미도 보게 된다.
이거는 아실지 모르는데.....
오가피라는 나무 열매다.... 올해는 까맣게 익어가는 열매로 설탕을 재웠다.
몇 달 후 약성이 있는 맛있는 차로 변해 있겠지??
고덕산 정상 글구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곱게 물든 단풍나무 잎,,,, 그러나 가까이서 보면 다소 추해 보일 수 있다.
그것은 인간사도 마찬가지 일터.......
전주쪽을 향하여 하산하는 길에 만나는 계단.....
송전탑이다....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지만.....
하산길에 만나는 깊어가는 가을.....
상하보 마을 위편에서 바라본 고덕산 정상의 모습이다.....
혹여 고염나무라고 아시는지???
먹기에는 그렇고... 주요 용도는 감나무 접붙이는 어미목으로 사용한다....
씨가 많아 어미목으로서 번식이 용이하고......
하산 길에 만난 감....
하산길에 본 모과.... 탐이 났지만....
달랑 달려있는 은행!!!1
바윗돌을 장식하는 담쟁이..
사무실에서 얻은 모과를 설탕에 재웠다.
약용 작두를 하나 샀는데 아주 용이하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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