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에 잘 가꾸어진 절집이 있지요.
이름하야 송광사(松廣寺)!!! 전라남도 순천 송광사와 이름이 같아 햇갈리기도 하지만..
송광사 옆 연밭의 시든 연잎입니다.
무상타 무상타 하지만....
대웅전 안에 있는 원패입니다.
원패는 말 그대로 소원을 적은 패를 말합니다.
근데 그 내용이 주상전하 수만세, 왕비전하 수제년, 세자저하 수천추 등으로
주로 왕실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무엇보다도 그 크기가 엄청 커서 더 유명하지요....
대웅전 앞 정료대입니다....뭐 조명장치라 할까요??
석등이 있습니다만 그윽한 밤 상징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면,
정료대는 대규모 행사시 관솔불을 피워 경내를 밝히던 것이라 하는군요.
무엇보다도 받침대의 동물장식과 연꽃잎 장식이.... 이~~~뻐!!
가을!!!국화의 계절입니다.
요란하지 않고 소박한 노랑국화가 저는 마음에 드네요....
물론 정성을 다해 상품을 만들어내신 분들의 노고를 폄하하는것은 아니구요....
웬지 소박한 모습이 정이 가는 뭐 그런거죠....
사랑하는 사람을 애써 만들지 마라.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짐은 참으로 고통스러운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도 없으면
그에게는 얽메임이 없다.
= 여기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지 말라하는 말에 오해들 하고 그러시는 데 =
오해하지 마시라...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되 "애써" 만들지 말라는 것이지요.
즉 집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2012년 가을 혜림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