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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회상

한지체험전 이모저모

by 혜림의 혜림헌 2011. 3. 14.

세상에는 돈이 많은 자, 권력이 많은 자 등의 가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 모두의 인생은 그 자체로서 소중하고 소중합니다.

가졌다고 해서 자만하지 말고 못 가졌다고 해서 자학할 일도 아닙니다.

 

가진 자는 가진 자대로, 못가진 자는 못 가진 대로 행복이 있고 불행이 있습니다.

가장 귀한 일을 한다 해도, 가장 천한 일을 한다 해도 그 일이 영원하지 않습니다.

바로 불가에서 말하는 무상(無常)입니다.

 

지금은 어렵지만 언젠가는 좋아질 수 있기에 어려움을 극복할 희망이 있고,

지금은 즐거운 시간이지만 언젠가는 어려움이 닥칠 수 있음을 알기에

겸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실 사찰이라는 곳은 부처님 법을 배우고 따라 행하는 수행의 공간입니다.

수행이라 함은 몸과 마음을 닦는다는 것이니

욕심내는 마음, 성내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줄여나가는 것을 말함입니다.

 

이번 행사는 절집사람과 일반인으로 구분되는 사찰이 아니라

대중 속에서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참좋은우리절을 만들고자

기획하고 실행한 행사입니다.

 

사찰탱화와 전주한지의 만남에는 송하진시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습니다.

모든 이들이 이 평범함 속에 깊은 생각을 떠올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번에는 점안법회 위주로 소개를 드렸습니다만

전주한지 전시?체험과 관련하여 소개해 올리고자 합니다.


우리절의 힘의 원천인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성공적인 행사가 가능하였습니다.


싸늘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하셨습니다.

글구 거사님들은 호마주유소 등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주차를 안내하였습니다만

제가 불민하여 그 모습을 담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1층과 2층, 3층에서 각각 손님맞이에 열중이셨습니다만 사진이 그만..

지송 지송 지송합니다.

 


부침개 만들어서 그저 한입이라도 더 권해드리고자.......

글구 보니 공양간도 촬영을 못하였군요....

 

지역마다, 사찰마다 갖가지의 축제와 행사가 있습니다만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을 제공하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특히 불법전파의 사각지대라 할 수 있는 어리이 포교를 위해서도

체험의 장을 마니마니 만들어 나가야합니다.

 

한지공예에 푸우우욱 빠져있는 어린이 들


탁본은 요렇게 하는 것이여어어어...

 

아녀 탁본은 요렇게 하는 것이여(송하진시장님, 활안 큰스님, 주지스님)


주지시님 !!! 나(?)가 뜬 탁본이 제일이여(송하진 시장님)

요것이 바로 숯으로 염색한 한지 수의여........


가지가지 한지의 색상을 좀 보더라고..... 워메 징하게 곱구만....


요거이 바로 지장수의여 !!! 요것 입고 거시기 하면 극락은 당상이여.....

 

인연따라 우리절을 찾으신 분들입니다.

전북도청 유기상 문화관광국장님과 강창수 한브랜드담당입니다.. 


송하진 전주시장님 내외, 글구 김태수 완산구청장님도


점안법회를 여법하게 해 주신 활안 큰스님과 스님들......


활안 큰스님과 송하진 시장님, 회일 주지스님........


기념사진도 찰칵 하였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참좋은우리절의 사찰탱화와 전주한지의 만남에

큰 의미를 부여하시고 찾아주셨습니다.

일일이 소개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입니다.

 

무엇보다도 한지제품을 생산하시고,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시는 업계 관계자님!!!

한지상품 수요창출에 참좋은우리절이 앞장설 것입니다.

열심히 좋은 상품 마니마니 만드세요.......

끝으로 수행의 결과물로 성공적인 축제를 준비하신 회일 주지스님,

기획하신 박성웅 국장님,

내일처럼 협조해주신 거사님, 보살님 을 비롯한 모든분께.......

꾸우우뻑입니다..

글구 무엇보다도 성불하십시요.....

 

                불기 2551년 3월 20일   혜림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