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살이 마음 먹은대로 안되는 거지요........
사실 저도 마음먹은 대로 안되기에 집에 마누라 두고 삽니다.
내 맘대로 되었다면? 다른 여자와 살았을지도 모르죠......
뭐 마눌님도 인생 뜻대로 됐다면 나같은 인간과 한 이불을 덮지는 않았겠지만........
- 존경받아야 할 설정 총무원장 스님........
중노릇도 인생살이라면 마음먹은 대로 안되는 것이 진리가 아닐까요?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앞에서 자랑스러운 인증샷을 남기실 때는 치기라고 합시다.
젊었을 때 방송대 동기들과 함께
"야 서울대 농대 앞에서 사진 한 장 찍자" 한 것이 뭔 허물이겄습니까?
다 그런 정도의 잘못은 하면서 살지요.......(참고로 전 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근데 그 후가 문제이지요.
지나고 보니 부끄럽고 괜한 치기를 부렸구나 하면서 후회되는 마음이 있으셨겠지요.
그때 참회하셨으면 다 이해되고 용서되고 하셨을 텐데,,,,,,,.
대놓고 "이력서 작성 과정에서 뭔가 착오가 있었다"고 핑게를 대고보니 꼴이 우습게 되었군요.......
인자 뭐라 변명하셔도 당신의 그릇 크기가 드러나 버렸으니 말입니다.
- 불자는 오계를 수지하고 비구는 250계, 비구니는 348계를 수지합니다.
다 잘 지키고 사십니까?
냉정히 보면 모르고 범하는 계율도 많을 거구요, 알고도 스리슬쩍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저희들이 뭐 스님 허물이 있나하고 돋보기 들고 찾아다니지는 않구요.
다만 범계를 의심 받는다면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해명을 하던가 아니면
잘못을 참회하고 용서를 빌면 될텐데.........
- 총무원장 스님께서 전 0 경 아빠가 아닐 수도 있지요. 그리 믿구 싶구요.......
제발 사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제가 만나 본 많은 이들이 범계 혐의가 사실이라 믿고 있습니다.
이럴 땐 아니라고 하지말고, 캐나다 가서 연락이 안된다 하지 말고............
불러다가 유전자 검사 하시면 됩니다.
불교계의 불행이겠지만 친자가 맞다면 참회하시고 틀어박혀 사시면 됩니다.
그래야 70평생 입으신 불은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길이 아니겠습니까?
- 용주사에 계시는 쌍둥이 아빠처럼 되시려고 하는 건 아니지요?
쌍둥이 아빠가 닭벼슬 보다 못한 주지하먼 뭐합니까?
아무리 말법세계라 해도 그저 죽은 목숨이지요.....
쌍둥이 아빠나 원장스님께서 고개를 처들고 다니셔도 아무도 인정하지 않을 겁니다.
- 물론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는 중노릇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당신의 한 순간 잘못 선택으로 총무원장이라는 호랑이 등에 올라 타셨으니
조계종단 권승들의 입장을 생각하면 내리기 어려우시겠지만........
불과 1년여 전 박00 대통령의 모습에서 당신이 그려지는 것은 왜일까요?
- 10여년 된 말단 포교사가 말씀 드립니다.
그 대단한 총무원장 자리에서 당장 내려오십시요.
그런 다음 이름 없는 암자에서 처자식 거느리며 소소하게 지내십시요.
아무도 뭐라하지 않을 겁니다.
이름 없는 절에서 처자식 건사하며 사는 조계종 소속 스님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거든요.
다만 절대 손가락질 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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