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헌법
①항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①항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②항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
- 갑자기 웬 헌법이냐 하겠지만 살다보면 종교가 과연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인지
사람이 종교를 위해 존재하는 것인지 햇갈릴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뭐 신이 인간을 창조했다고 한다면 그렇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자연에 대한 경외감 등으로 종교가 만들어지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그렇게 만들어진 종교에 얽매이는 것은 또 뭐지??
사실 종교(宗敎)를 풀이하면 그 답이 나온다.
높은 가르침, 위대한 가르침이 바로 종교인 것이다.
- 유사이래 종교가 가장 선한 얼굴로 세상을 밝고 맑게 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절대자(소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목이 잘리고, 목이 매달리고, 불에 태워지고,
돌로 쳐죽이고, 매질하여 죽이고, 물에 빠뜨려 죽이고 등등
셀 수 없을 정도의 수많은 방법으로 죽임을 당했는 가 하면,
절대자의 이름으로 수많은 전쟁이 일어났다.
그들은 인간의 자유의지는 배제한 채 걍 신의 뜻이란다??
병에 걸려도 신의 뜻! 죽음이 닥쳐도 신의 뜻! 성전이 경매에 넘어가도 신의 뜻!
돈을 벌어도 신의 뜻! 쫄딱 망해도 신의 뜻!
도대체 신의 작용이 얼마나 크길래??
뭐 그렇구 !! 믿는 사람들이야 그리 믿으면 되지만.........
그걸 나에게 까지 강요하니 이런 푸념섞인 글을 쓰는 것이다. 아! 놔씨!!!
- 오늘의 우리사회가 그렇다.
종교의 이름으로 똘똘 뭉쳐 자신들의 욕망을 관철시키고 신의 뜻 이라하고
그걸 세상의 모든 이들이 함께 하잔다.
걍 놔두면 되는데........
- 사실 헌법에 정교분리와 종교자유를 명시한 이유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본다.
역사적으로 정치와 종교가 분리되기전인 제정일치시대는 말할것도 없고
정치와 종교가 분리된 후에도 정치와 종교 야합으로 인한 폐해가 컸다는 것이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정교분리를 헌법에 명시한 것이리라.......
뭐 정치와 종교의 일체 또는 야합으로 인한 폐해는 중세 암흑기라 불릴 정도니까...
- 서강대 박광서 교수님께서 정교를 분리한 헌법정신의 구현을 위한 시민의 역할을
누누히 강조하신다.
- 서울시청 강당 2층까지 들어찬 청중의 발원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본다.
걍 놔두라는 것이다.
근데 걍 놔두지 않으려 한다면 공의의 장으로 데려오라는 것이다.
혼자만의 일이 아닌 헌법에 정한 뜻을 알고, 이해하고 그리 하라는 것!!
종교의 자유가 침해되거나 차별이 발생할 경우 이것은 개인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 즉 사회, 국가의 차원에서 개선하고 시정되어야 한다는 것!!
- 많은 이의 수고로움으로 접수가 이뤄진다.
- 강의 주제 : 정교분리 헌법정신 구현을 위한 시민의 역할
- 전주 참좋은우리절 회일 주지스님과 석현 총무스님
- 강의에 참석하신 시민????
- 박광서 교수 소개.......
- 모두 경청
- 부디 차별없는 세상을 위해
혜림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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