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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회상

거창 가섭암지 마애불

by 혜림의 혜림헌 2013. 3. 27.

 

 

살가운 날씨!! 집에만 있기는 그러하구...

혀서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2013년 3월 24일일요일 10시 지나....

 

경남 거창군 위천면 금원산에 잘 생기신 마애부처님이 계시다기에......

육십령고개를 넘어....

 - 육십령고개는 그 옛날 국왕은 제 역할을 못하고, 관리는 재물과 권세를 탐하고

    백성들의 고혈을 짜내던 시절.......

    도둑이 창궐하여 고개를 넘을 때 장정 60명이 모여서야

    길을 나섰다는 이갸기가 전합니다.  

    뭐 그것 말구 백두대간의 한 줄기인 것두.

 

 - 백두대간 육십령이라는 선돌이 보입니다.

 

 

 - 길가에 핀 산수유,,,,

 

 

 - 금원산 계곡의 청정수....

 가섭암마애삼존불이 계시는 금원산은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입장료를 받습니다.

 입장료는 두당 1천원, 근데 주차료는 3천냥입니다.  

 

 

 - 삼존불 뵙기 전 입구에 문처럼 서 있는 바위입니다.

  원래는 가섭암의 일주문이었답니다.

 

 

 - 문바위에 새겨진 달암 이선생 순절동

 

 

 - 안내 표지판

 

 

- 삼존불은 저 바위 안에 계십니다.

 

 

 - 가섭암 삼존불(아미타부처님을 가운데 두고 왼쪽에 관음보살, 오른쪽에 지장보살)

 

 

- 나오는 길에보물이면서 외롭게 서 계신 부처님을 뵙다.

 

- 처처가 불상이요 사사가 불공이라......

 부처 아닌 곳이 없고 불공 아닌 것이 없으련만 그래도 영험하다는 불상을 찾는다.

 다만 찾은 부처님마다 십자가에 둘러져 있으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야트막한 산에 외로이 서 있는 부처님을 생각하여 십자가 울타리를 둘렀는지.....

 아니면 뭣 모르는 중생들이 걍 한 것인지????

 

                         혜림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