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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회상

김제대대 평일사의 부처님오신날(2555년)

by 혜림의 혜림헌 2011. 5. 13.

 

- 대한민국 남자가 가장 가기 싫어하는 것은??   군대죠!!

불기 제255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그 군대에 갔습니다.

김제시 용지면에 있는 105연대 3대대 법당(평일사)에서

장병들에게 부처님오신날의 참 뜻을 전했으면 해서요.

법당이 조촐하지요????

뭐 상관없습니다.

평일사의 이번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는 전북불교전법사 강제상 회장님과

임철환 대대장님, 대대 참모 등 60여명의 장병들이 함께하여 더욱 여법하였고

전북대학교 철학과 이창구 박사님께서 좋은 말씀을 준비하였습니다.

 

아직 반야심경도 외우지 못한 장병들이 열심히 따라 읽고 있습니다.

 

순서에 의거 장병 대표의 발원문 낭독에 이어

강제상 회장님께서 축하의 인사를 하고 계십니다.

 

모처럼 법당이 꽉 차니 저 역시 기분이 좋군요.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임철환 대대장님께서 한 말씀......

 

대장님 말씀이라 다 같이 경청??

 

전북대학교 이창구 교수님께서 법문을 하십니다.

내용인 즉 생각하는 삶이라 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어진 일, 성실성, 근면성을 장점으로 알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자신의 행동이 주변에 미칠 영향이 어떤것인지를 생각해 본다면

좀더 나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지요.

부처님의 가르침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연기법이 바로 그거구요.

살다보면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기도 합니다만

나의 행동이 부처님의 가르침과 반대되지는 않는 지를 항시 생각하면서 살아갑시다.

 

 

공양물을 많이 준비하지는 못했습니다만

병사들이 좋아할 만한 프라이드 치킨과 떡, 과일, 음료수 등등이구요.

다만 경제사정을 너무 감안하다 보니 프라이드 치킨의 마릿수가 좀 적어(??)

도움을 주실분들의 연락 바랍니다... 언제나 환영.

참고로 평일사는 전법사회 주관으로 매주 법회를 열고 있지요.

 

아래 사진은 부처님오신날 다음날 부산에 출장을 갔거든요.

일이 마무리된 다음날 귀로에 가까운 통도사에 들러 인증샷을 "쾅".

 

평상시에는 금강계단 출입이 어려운데

이날은 부처님오신날 뒤끝이라 개방을 하였더군요.

우요삼잡의 예를 올리고 사진을 몇 컷 수확하였습니다.

 

전불불교전법사회 강제상 회장님 이번에도 수고가 많으셨구요.